'춥다.'
진짜 이렇게 추워도 되나 할만큼 춥다가도 뛰면 괜찮아진다.
책을 읽고 뛰기 시작했을 때, 종아리가 딴딴한 게
'오늘은 안될 수도 있겠는데...?'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.
하지만 풍경을 보면서 이렇게 좋은데 안 뛸 수 있겠나... 라는 생각을 되뇌이며 시작했다.
운동장 트랙을 밟는 순간, 와... 익숙한 느낌... 할 수 있다!라는 자신감이 생겼다.
하지만 종아리가 알배긴 듯 아려서 걱정이 되었다.
2km쯤 달리니 땀이 나기 시작했고
3km쯤 달리니 다리가 풀렸다.
그렇게 오늘도 무사히 5km 완료!